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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래 똥? 닭 골수? 연지벌레? 화장품에 사용되는 원료들.



화장품에 사용되는 그 재료들은 정말 다양하다. 향유 고래의 토사물인 용연향부터 닭골수와 연지벌레까지 기상 천외하게 들어가는 재료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재료들로 화장품을 만들까하는 생각들도 든다. 화장품 속에 들어가는 특이한 재료를 알아본다.


고래 똥? 닭 골수? 연지벌레 등의 화장품 속 재료들.


1. 용연향 (Ambergris)


왠 돌덩어리인가 싶지만 매우 희소 가치를 띄는 재료이다. 바로, 용연향이다. 극히 드물게 바다에서 해변으로 떠 밀려 오는 검똥(?)이다.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토사물이라고 한다. 즉, 냄새가 많이 난다. 그런데 어떻게 이것이 비싼 재료라는 것일까?


용연향은 알코올에 녹인 후에 추출하면 다른 향을 더 진하고 오래 가게 해주는 역활을 해 준다고 한다. 즉, 용연향 자체가 향이 좋은 것이 아닌 최고의 향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서포터인셈이다. 용연향은 주로 고급스러운 향수에 포함되어 있다. 심지어 진미품으로 취급되어 먹는 경우도 있다는데..글쎄 도대체 왜 먹을까?라는 의문점이 든다. 용연향이 포함된 향수는 매우 다양하다.

2. 라놀린 (Lanolin)


라놀린은 동물의 기름이다. 몇일간 머리를 감지 안으면 기름이 생기는 것 처럼, 이런 동물들의 기름을 세범이라고 한다. 아주 끈적하면서도 미끄럽다고 한다. 라놀린은 털에 물이 묻으면 쉽게 젖지 말고 물이 털어지라고 생성 되는 것이라고 한다. 주로 사용 되는 곳은, 면도크림/로션/스킨크림/샴푸/립스틱 등이 있다.


3. 연지벌레 (Cochineal Beetles)


이미 유명한 연지벌레이다. 중남미에서 선인장을 쪽쪽 빨아먹으며 기생하는 벌레이다. 암컷이 선인장의 열매를 먹는데, 이 열매가 빨간색이고. 일일히 선인장 열매를 따서 기계나 손으로 으깨느니, 이미 이를 먹고 으깨놓은 벌레를 써서 빨간색 염료를 얻는게 빠르겠다고 생각해서 벌레가 먹고 살아있으니, 사람이 먹어도 죽지 않을테고염색 파워도 좋기 때문에 쓸 수 있고 여러모로 반드시 필요한 벌레이다. 립스틱/아이스크림/사탕/아이쉐도우에 들어간다고 한다.